‘같이 먹자’ 양수경, 유미의 깜짝 생파에 폭풍 감동…‘불청’ 우정

입력 2021-01-13 14:11   수정 2021-01-13 14:12

‘같이 먹자’ 양수경과 유미 (사진= 핑크스푼 제공)

가수 양수경의 깜짝 생일 파티가 열렸다.

오늘(13일) 오전 유튜브 채널 ‘양수경의 같이 먹자’를 통해 공개된 새 영상에는 가수 유미가 출연, 콩나물굴밥과 굴국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양수경과 유미는 이번 영상에서 가요계 선후배를 넘어 훈훈한 자매 케미를 선보였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유미는 요리에 자신 없어했지만 양수경의 칭찬에 힘입어 재료를 손질하기도 하고, 간을 맞추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방송 전 생일이었던 양수경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유미는 녹화 도중 PD의 지시에 맞춰 생일 축하 노래를 선사했고, 미리 준비한 선물을 증정해 양수경에게 폭풍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양수경은 “다음번 녹화 때 유미가 준 선물을 입고 오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양수경표 콩나물굴밥과 굴국을 먹어본 유미는 “헛웃음이 나는 맛이다. 너무 맛있다”고 칭찬하며 폭풍 흡입했다. 양수경은 “굴국은 우리 아버지가 생전에 가장 좋아하던 음식이다. 음식은 혼자서 만드는 것보다 같이 만들면 더 맛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수경의 같이 먹자’는 양수경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요리해 팬과 지인들에게 대접하는 내용의 콘텐츠를 담는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로 특별하고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내는 양수경의 반전 요리 실력과 ‘원조 디바’라는 수식어와는 반전되는 털털하고 유쾌한 면모가 인상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영상이 업로드 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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