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주차타워 관리인이 차랑용 승강기에 끼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주차타워 내 차량용 승강기에 시설관리원 A씨의 상반신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주차장 바닥에 온수가 새어 나오자 승강기 아래 공간에 들어가 작업을 하던 중 승강기가 자동으로 내려오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그는 사고 약 30분 만에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현재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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