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곳 공공재개발…4700가구 공급

입력 2021-01-15 17:36   수정 2021-01-16 00:17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등 8개 지역에서 공공재개발을 추진한다. 4700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면 3000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5일 동작구 흑석2, 영등포구 양평13·14, 동대문구 용두1-6·신설1, 관악구 봉천13, 종로구 신문로2-12, 강북구 강북5 등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여덟 곳을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주민설명회, 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오는 1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공공재개발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시행사로 참여한다. 용적률 상향, 사업비 융자,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각종 지원이 제공된다. 대신 새로 건설되는 주택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물량의 절반은 공공임대 등으로 내놔야 한다. 정부는 투기 차단을 위해 이번에 선정된 여덟 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3기 신도시 등 올해 신규 택지 사전청약 물량 3만 가구의 구체적인 입지와 계획을 4월 발표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올해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신규 주택 공급”이라고 말했다.

최진석/강진규 기자 iskr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