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센터 한수지(32)가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진행, 시즌 내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15일 GS칼텍스는 한수지가 지난 연말 훈련 중 발목을 다쳤고,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전경골건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이날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수지의 부상 소견으로는 3∼4개월 재활을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돼 시즌 내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GS칼텍스는 "한수지의 완벽한 재활과 복귀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 블로킹 2위, 속공 4위에 올라 있는 한수지는 지난달 19일 현대건설전 이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한수지는 올 시즌 14경기를 뛰어 FA 자격은 획득 가능하다.
2020-2021시즌 V리그는 3월 중순 정규리그를 마친다. 포스트시즌은 4월 초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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