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이경민, 유준상과 완벽한 공조→경찰서장 체포…사이다 활약

입력 2021-01-17 13:18   수정 2021-01-17 13:20

경이로운 소문 (사진=방송 캡처)


배우 이경민이 최윤영 사건의 범인을 체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가모탁(유준상 분)과의 공조로 김정영(최윤영 분) 사건의 범인을 잡는 강한울(이경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한울은 가모탁과 다시 만나 사건 당일, 현장에 주차돼 있던 차들의 블랙박스 영상을 건네 받았다. 강한울이 놀란 표정으로 "이걸 일일이 다 모으신 거냐"고 묻자, 가모탁은 "자살이라고 아무도 수사 안 해주니까 나라도 해야지"라고 답했다.

가모탁의 영상을 확보한 강한울은 경찰서로 돌아가 "김정영 형사 사건 현장에 있던 증거물이 나왔다"며 "가모탁이 주차장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에서 입수해 지금 국과수로 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최 서장과 표 과장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한울은 남몰래 최 서장의 책상 아래 녹음기를 설치했고, 김정영을 살해한 사람은 다름 아닌 최 서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표 과장은 가모탁을 저지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섰으나, 김정영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동료 형사들에게 체포됐다. 이때 등장한 가모탁은 강한울과 눈인사를 주고 받으며 완벽한 공조를 선보였다.

이어 강한울은 최 서장을 찾아가 녹취록을 들려줬다. 강한울은 "김정영 형사 살인 사건의 살인 및 증거 인멸 혐의로 당신을 체포한다"며 사이다 전개를 이어갔다.

가모탁은 "고맙다, 강한울 형사"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 모든 계획이 강한울의 아이디어였음이 밝혀져, 향후 전개에서 강한울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과 OCN 최고 시청률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시청률 새 역사를 작성하고 있다.

한편 이경민이 출연하는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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