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2020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관별 핵심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한 보호계획 수립 및 이행실태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원유수급 위기 대비 석유비축량 확보 △국내·외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재해경감 우수기업 및 ISO 22301) 인증 획득 △위험물 저장탱크 화재예방시스템(VOCs 처리설비) 구축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등 석유비축분야 국가핵심기반 기능유지 및 사고예방 노력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석유공사는 40여 년간 석유비축기지를 운영해온 안전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체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2개 단체 중 하나로 선정되어 단체표창 중 최고등급(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뒀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수급 안정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라는 본연의 목적과 함께, 철저한 재난관리를 통해 국가 안전에도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