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 윤두준, 그리가 ‘땅만빌리지’에서 한밤에 댄스 배틀을 벌인다.
21일 밤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 10회에서는 효정과 그리가 윤두준의 집에 찾아가 한 치 양보 없는 댄스 게임을 펼친다.
게임 시작 전 그리는 “두준이 형이랑 효정 누나는 댄스가수고 나는 힙합가수잖아요”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효정의 진두지휘 아래 3인조 혼그룹 ‘효두리’를 결성하고 댄스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는 첫 게임에서 동작 따라하는데 급급해 꼴등을 면치 못했다. 자극받은 그리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숨겨진 댄스 본능을 폭발시킨다.
13년차 아이돌 윤두준과 7년차 아이돌 효정은 처음부터 여유만만 댄스를 소화한다. 그러다 섹시한 음악이 나오자, 윤두준은 “오우! 이렇게 골반을 쓰는 웨이브는 춰본 적이 없어”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당황스러움도 잠시, ‘효두리’는 열정적으로 섹시댄스 경쟁에 뛰어들어 각자의 끼를 발산한다. 밤이 깊어도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배틀 현장, 집이 흔들릴 정도로 무아지경 댄스에 빠진 ‘효두리’의 댄스 배틀 우승자는 누구일까? 결과는 오늘 밤 방송되는 ‘땅만빌리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날 그리는 아빠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빠의 코에서 긴 코털을 발견하고 지적했다.이에 김구라는 황급히 코털을 뽑았으나, 유난히 긴 코털에 깜짝 놀라며 “누나에게 찍어서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누나’는 그리가 김구라의 여자친구를 부르는 호칭으로 밝혀졌다.
한편 '땅만빌리지'는 스타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2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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