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운전직 1천600여 명 대상 코로나 전수 검사

입력 2021-01-21 08:48   수정 2021-01-21 08:49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특정 다수와 밀접하게 근무하는 시내버스 운전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무료 전수 검사를 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검사는 시내버스 운전직 종사자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다.

단기간 원활한 검사를 하기 위해 울주군 율리 시내버스 차고지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매일 600여 명을 검사할 계획이며, 율리 임시 선별진료소 외에도 중·동구보건소에서도 검사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 버스 운전 즉각 배제, 역학 조사, 입원 조치 등이 이뤄진다.

검사 과정은 시 버스택시과 주관으로 구·군 보건소,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해 대상자 파악부터 확진자에 대한 행정 조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종사자가 확진되면 감염 확산뿐만 아니라 운행 중단 등으로 시민 피해가 크다"며 "이번 전수 검사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