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다니엘 헤니 합류, 재미X스케일 더해 돌아온다

입력 2021-01-22 13:20   수정 2021-01-22 13:22


배우 다니엘 헤니가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에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22일 CJ ENM에 따르면 영화 '공조'의 속편 '공조2:인터내셔날'이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017년 1월 개봉한 '공조'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흥행에 성공, 781만 관객을 동원했다. '공조2'는 현빈, 유해진, 임윤아 등 오리지널 멤버 외에 뉴페이스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합류, 재미와 스케일을 더했다.

'공조2:인터내셔날'은 잔혹하고 치밀한 범죄 조직을 쫓아 남에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광수대 복귀를 위해 파트너를 자청한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남북미 형사들의 예측불허 글로벌 공조 수사극이다.


다니엘 헤니는 글로벌 범죄에 연루된 북한 범죄 조직을 쫓는 FBI 요원 '잭' 역을 맡았다.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는 물론 아마존 제작의 대형 판타지 드라마 '휠 오브 타임' 주연을 맡으며 할리우드에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다니엘 헤니가 현빈-유해진과 함께 글로벌 케미스트리를 선보이게 된다.

또 '범죄도시', '극한직업', 최근 '승리호'까지 개성과 연기력, 흥행력을 두루 갖춘 충무로 대세 배우 진선규가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강력한 악역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공조2:인터내셔날'은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로 웃음과 재미, 감동과 스케일을 갖춘 균형감 있는 연출로 호평과 흥행을 이끌어온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월 첫 촬영 예정.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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