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의 과거 사진이 학교에 퍼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강수진(박유나 분)이 학교 모델이 된 임주경(문가영 분)을 질투하며 임주경의 옛 사진을 모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진은 한서준을 좋아하는 다른 학교 친구에게 한서준 사진을 몰래 찍어 전송했다. 한편 강수진의 친구는 예전 임주경의 과거 사진을 전송해줬다. 강수진은 이 사진을 모으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임주경이 이수호(차은우 분)에게 선물 받아 흘린 목걸이를 줍고도 가만히 있었다.
목걸이를 찾는 이수호 앞에 나타난 강수진은 "이거 찾냐?"라며 목걸이를 소각장에 던져버렸다. 이에 이수호는 "내가 아는 강수진 맞냐?"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강수진은 "네 말대로 나 임주경이랑 친구야. 밝고 좋은 아이인데 너 보다는 안 좋아. 그러니까 임주경이 친구 잃게 하기 싫으면 헤어져"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한편 임주경이 학교 모델이 된 포스터가 학교 여기저기에 붙었고 등교길에 임주경은 기분 좋아하다 아이들의 싸늘한 시선에 이상함을 느꼈다. 교실에 들어선 순간, 아이들은 임주경을 보며 수군거렸고 임주경의 절친은 대나무숲에 올라온 임주경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진짜 이거 너 맞아?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임주경은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고 그 모습을 본 강수진을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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