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유이크(UIQ)'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의 공식 판매처(몰)도 함께 열었다.
유이크는 25~34세를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이다. 피부에 유익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부 표면에 살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들은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이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이 잘 유지되면 피부 장벽이 탄탄해지고, 피부 본연의 기능이 극대화돼 건강한 피부로 회복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이크에는 지놈앤컴퍼니가 연구개발 플랫폼 기술인 지노클을 통해 개발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효능원료 '큐티바이옴'이 함유돼 있다.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 있는 유익균을 활용해 효능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놈앤컴퍼니는 큐티바이옴에 대한 세포실험 결과 보습과 피부장벽, 항염 등의 효능을 확인했다. 2018년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바이옴 베리어 에센스 인 파우더'는 처음 사용할 때 파우더 제형으로 발려 뽀송함을 유지하다 액체로 바뀌며 스며든다. '파우더형 에센스' 제형 역시 특허 출원 중이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접목한 민감성 피부와 건성 피부 맞춤 세럼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유이크를 총괄한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놈앤컴퍼니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제품군을 확충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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