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분양 아파트의 잔여가구의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42.2 대1), '안양 광신프로그레스 리버뷰' (47.9 대 1) 등이 주변 아파트값 상승 속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공급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가 오는 25일 무순취 청약을 받는다. 오는 29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30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관리도 적용 받지 않는다.
공도읍 승두리 73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 동, 1696가구(전용 59∼141㎡)로 지어진다. 안성 공도는 안성과 평택을 아우르는 더블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는 물론 공도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난 7일 개장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점이 단지와 직선거리로 1.5㎞로 떨어져 있다. 또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공도초교와 1㎞ 내에 중·고교가 있다.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안에서 즐기는 글램핑 파크를 비롯해 드넓은 중앙광장 녹지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가든이 마련된다. 여름에는 워터파크, 나머지 계절에는 놀이터로 활용 가능한 플레이 파크가 설치 된다.
실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하도록 실내 다목적 체육관과 골프플러스존, 필라테스, GX룸 등이 마련된다. 또 입주자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 유도시스템’과 '차량위치인식시스템'을 갖춘 최신 주차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 언텍트 시대에 맞추어 공동현관에서 세대 내까지 스마트폰, 스마트키를 통해 손 안 대고 한 번에 갈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친지나 가까운 이웃을 초대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마련된다.
쌍용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에서도 대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일수록 미래가치가 높다”며 “무순위 청약으로 진입장벽을 낮춘 만큼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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