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김소라가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소라는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 가모탁(유준상 분)의 저승 파트너 ‘기란’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원칙주의자로 등장, 누구보다 냉정한 모습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차가움 뒤에 숨겨진 따듯함을 드러내는 등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소라는 올백 머리와 강한 메이크업 등 비주얼로 캐릭터에 녹아듬은 물론, 특유의 디테일한 표현력애 직설적인 말투와 서늘한 눈빛을 더한 연기로 ‘기란’을 완벽하게 소화,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는 평.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소라는 소속사를 통해 “’경이로운 소문’ 덕분에 경이로운 동료 배우분들과 경이로운 스태프분들, 그리고 경이로운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저에겐 ‘경이로운 소문’이라는 좋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란’이라는 캐릭터가 현실 세계에는 없는 인물이다 보니 스스로 부담감도 많이 느끼고 부족함도 많이 느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다시 한번 연기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던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동안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오늘 밤 10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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