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정, 뒤늦은 사망 비보 [공식]

입력 2021-01-25 16:03   수정 2021-01-25 16:38


배우 송유정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25일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는 "송유정 배우가 2021년 1월 23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되었으며, 발인은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소속사는 "송유정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행복을 주는 우리의 친구이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하던 멋진 배우였다"며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유정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13년 MBC '황금무지개'에서 차예련이 연기한 김천원 어린 시절을 맡아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소원을 말해봐', '학교 2017',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등에 출연했다.

특히 고인은 2019년 배우 송강호, 가수 비, 하니, 효민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아티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었던 바 갑작스러운 비보가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뒤늦게 전해진 송유정의 사망 소식에 SNS 등을 통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입장 전문
송유정 배우가 2021년 1월 23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되었으며, 25일 발인식을 엄수합니다.

송유정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행복을 주는 우리의 친구이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하던 멋진 배우였습니다.

따뜻한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 주시기 바랍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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