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이 하늘과 바닷길을 여는 관문의 그린네트워크 도시로 조성된다. 해당 지구는 인천공항과 인천항 국제여객 터미널로의 빠른 교통망을 갖춰 해외 출국을 위한 관문격 입지로의 상징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지구 내 사이트 가장자리에는 3개의 랜드마크(등대) 조성과 함께 남측 문학산과 연계한 그린 네트워크 조성으로 지구 가치는 물론 지역 활성화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용현학익 1블록 시티오시엘은 하늘길, 바닷길로 연결되는 최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우선 해당 지구는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교 진입로가 지구와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항 국제여객 터미널도 차량 약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지구를 둘러싼 다양한 자연환경 및 구조물과의 연계를 통한 그린 네트워크 조성에도 힘썼다. 용현ㆍ학익 지구는 서측에 위치한 유수지와 남측 문학산, 북측의 도시로 둘러싸여 있다. 사이트의 세 가장자리에는 3개의 랜드마크(등대)를 중심으로 북서쪽 창조혁신 클러스터, 남쪽의 그랜드파크, 북동쪽에는 문화상업 클러스터로 형성되어 있다.
이 구역들은 Activity Street(활성화 가로), Green Loop(루프 형태로 이어지는 정원)와 둘레길, 학교 가는 길 등 크고 작은 길들로 연결되고 길 주변으로는 각 구역을 활성화 시키는 다양한 노드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유기적인 네트워크는 용현ㆍ학익 지구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 활성화의 중심이 되도록 한다.
문학산과 그랜드파크를 연계하여 지구 내 그린네트워크도 조성한다. 용현?학익 지구의 주요 녹지 거점들을 연결하는 ‘Green Loop’는 지구 내부에서 전원도시의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하며 휴식과 스포츠, 커뮤니티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한다.
고가도로 하부 커뮤니티 녹지는 문학산의 자연이 지구를 가로지르며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클러스터 전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친환경적인 다양한 공간들로 용현ㆍ학익 지구는 생태도시로 조성되며 인천의 그린네트워크를 완성하고 도시의 부정적 이미지를 전환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계획한다.
빛의 분산을 통해 보여지는 다양한 색을 모티브로 도시 기능에 따라 테마를 설정하여 차별화된 도시이미지 구현한다. 빛은 용현ㆍ학익을 흐르며 스펙트럼의 분산과정(Dispersed Light)을 통해 다양한 색(Color)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용현ㆍ학익(Urban)은 빛의 꽃을 피우게(Bloom) 되는 것이다.
시티오씨엘 관계자는 “단지와 단지사이를 잇는 길을 녹지길로 꾸미고 도시 곳곳에 공원을 조성해 그린네트워크를 실현하는 녹지도시로 계획돼 시티오씨엘에 거주하는 입주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단순히 거주하는 곳이 아닌 휴식을 취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그런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현학익 1블록 시티오씨엘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 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DCRE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1만 3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주택비율이 35%에 불과하고, 약 48%가량이 도로,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들로 구성하여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이 곳곳에 조성돼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에는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체력단련장, 야영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ㆍ놀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초ㆍ중ㆍ고 등 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어 아이들의 편리한 통학도 가능하다. 또한 대규모 상업용지(약 7만 1659㎡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ㆍ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지구 내에서 문화와 상업시설, 교육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