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경기도로부터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을 수탁받아 운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해 12월 31일 도와 2개 기관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 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해서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도내 178곳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만 60세 이상 도내 거주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노인복지 향상 등을 기여하는 기관이다.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31개 시·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록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맞춤 사회서비스 기획 발굴, 서비스 품질관리 체계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 훈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12월 센터 운영을 위한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경기도인재개발원 도서관 3층에 위치한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기존 경기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을 이관 받으며, 경기도 광역 공공센터 10곳으로 확대 운영되게 됐다”며, “공공센터 수탁 운영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연계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타시도와 다른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 중인 도 공공센터는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경기도, 경기동부, 경기서부, 경기북부) 4곳,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경기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포함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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