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웰컴금융그룹과 서울 중구에 있는 삼성카드 본사에서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가 지난 25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다.
웰컴금융그룹은 삼성카드와의 MOU 체결을 통해 삼성카드와 제휴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플랫폼에 기반한 비즈니스 협업과 빅데이터 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여러 금융서비스를 함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웰컴금융그룹은 웰컴저축은행, 웰릭스캐피탈, 웰컴페이먼츠, 웰릭스렌탈 등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그룹이다.
웰컴금융그룹은 지난해 7월 비씨카드와 MOU를 맺고 QR결제 서비스를 웰컴금융그룹의 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에 도입했다. 웰뱅을 통해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QR결제를 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