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올해 신차 9종 출시한다

입력 2021-01-27 13:19   수정 2021-01-27 17:14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순수 전기차 2종을 포함, 총 9종의 신차를 내놓는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격변하는 자동차업계에 대응하기 위해 벤츠도 끊임 없는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벤츠는 올 1분기 중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신형 C클래스'를 선보이며 세단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 3세대 부분변경 모델'과 G클래스에 새 엔진을 더한 'G400d'도 선보인다.

첫 모델 출시 후 100주년을 맞이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이바흐 GLS', 럭셔리 세단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를 내놓는다.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도 '메르세데스 AMG GT-4도어 쿠페'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벤츠는 순수 전기차 'EQ' 라인업도 선보인다. 올해 안에 'EQA'와 'EQ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전기차 전용 충전시설과 전문기술 인력을 갖춘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 플랫폼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벤츠는 2019년 통합 디지털 판매 플랫폼 '세일즈 터치'를 첫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비대면 애프터세일즈(AS)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는 차량 탐색부터 계약까지 모두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날 벤츠는 브랜드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AVTR'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AVTR은 벤츠 연구팀이 영화 '아바타'의 제작팀과 협업해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다. 스티어링 휠(운전대) 대신 다기능 컨트롤 장치를 배치해 탑승객의 감정,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는 등 '인간과 기계의 연결'이라는 콘셉트를 구현했다.

클라인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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