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업 경영 활동과 관련된 입법이 쏟아지면서 로펌업계에도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로펌업계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웨비나를 마련하고 있다.
법무법인 화우는 28일 오후3시 중대재해법 대응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강의는 총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선 화우의 홍성 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가 중대재해법 분석 및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김재옥 변호사(26기)가 경영책임자 등의 형사책임 사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대연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가 산업안전보건 관리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고 방향을 제시하면, 마지막으로 오태환 변호사(28기)가 중대재해법 주요 이슈에 대한 질의 응답에 나선다.
법무법인 세종도 다음달 4일 중대재해법 대응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한다. 중대재해법 운영에 대한 전망 및 중대재해 발생 시 처리 실무에 관한 쟁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 소속의 김동욱 변호사(연수원 36기)와 배동희 노무사가 발표한다. 산업 안전 사고 경험을 공유하며 어떤 요소들이 실제 사고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는지 분석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율촌은 다음달 3일 'ESG: 글로벌 기업 대응사례 및 법적 쟁점'이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마련했다.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글로벌 기업들의 ESG 대응 동향과 최신 사례, ESG 분야와 관련한 법적 쟁점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사무총장과 이은경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실장, 오덕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율촌은 지난달 '율촌 ESG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ESG 관련 법적 대응 자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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