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마우스'에 임하게 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승기는 '마우스'에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어리바리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으로 변신한다. 정바름은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살인마를 쫓던 중 예상치 못한 특별한 일과 맞닥뜨리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 '마우스' 측은 27일 착한 순경 정바름으로 변신한 이승기의 첫 자태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스틸 속 정바름은 다리에 상처를 입은 어르신의 다리에 정성스레 빨간약을 발라주고, 제 몸집만한 짐을 이고 지며 짐꾼을 자처하고 있다. 과연 동네 어르신들의 1등 사윗감이자 공식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는 신입 순경 정바름이 어떤 '특별한 일'을 만나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될지 호기심을 모은다.
이승기는 "감독님 이하 여러 스태프분들이 워낙 준비를 잘 해주셔서 안정적으로 촬영하고 있다. 또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 등 선후배 배우들과 연기 합이 워낙 좋아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마우스'가 시청자 여러분께 어떤 작품으로 다가가게 될지, 더불어 배우 인생에 어떤 필모그래피로 남겨질지 나 또한 기대가 크다. 아주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여러분께서도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이승기는 항상 준비된 자세와 넘치는 열정으로 제작진에게 무한한 신뢰를 안기는 배우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게 된 이승기가 열과 성을 쏟아내며 완성한 ‘순경 정바름’의 모습은 어떨지, 시청자들을 단박에 매료시킬 이승기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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