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한 도내 대표관광명소 12개소 가운데 하나인 수원화성의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021년~2022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한국관광 100선’에 수원화성, 용인 에버랜드 등 도내 12개의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내 관광지는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 ▲광명동굴 ▲광주 화담숲 ▲임진각과 파주DMZ ▲양평 두물머리 ▲화성 제부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 등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올해 5회차다.
도내 관광지 중에서는 안성팜랜드가 100선에 처음 진입했고, 수원화성과 양평 두물머리는 다섯 번 연속으로 100선 자리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아침고요수목원이 네 번째 선정됐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문체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 국민들께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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