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농군학교, 스마트그린에너지-바이오프랜즈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01-28 16:08   수정 2021-02-01 18:39


가나안농군학교는 27일 스마트그린에너지(주), ㈜바이오프랜즈와 함께 “폐자원 에너지(DME, 수소)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복합단지 구축 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 및 DME(Dimethyl Ether 디메틸에테르, 차세대 청청에너지) 생산 공장 설립, 수소 및 DME를 이용한 전력생산(재생에너지) 공장 설립, 두 공장에서 생산된 열과 전기를 이용하여 먹거리를 생산하는 스마트팜 / 식물공장 설립, 수소생산 공장, 전력생산 공장, 스마트팜 / 식물공장에서 근무하는 구성원 가족들이 거주하는 30여 독립가구로 구성된 로컬그린뉴딜마을(가칭)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가나안농군학교 오세택 교장, ㈜바이오프랜즈 조원준 대표이사, 스마트그린에너지(주) 김재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나안농군학교 오세택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기물과 자원순환이 공존하는 지역균형뉴딜의 새로운 모델 구현, 에너지/경제 자립 기반의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활동 구현, 로컬 일자리 창출로 가장 안전한 사회적 안전망 구현, 재생에너지 공동체, 농촌지역사회 성장, 가나안농군학교의 제2 도약 등 미래사회를 향한 새로운 지평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랜즈 조원준 대표이사와 스마트그린에너지(주) 김재수 대표이사는 “가나안농군학교와 이번 사업 협약식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폐기물과 자원순환의 공존, 탄소배출 제로화 사회로 전환 : 폐플라스틱을 청청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함으로써 화석 연료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탈탄소 산업구조로 전환,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폐기물과 자원순환이 공존하는 새로운 사회 모델이 구현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가나안농군학교는 1962년도에 설립된 사회교육기관이다. 책임 있는 인간이 되도록 인격을 도야하고, 민족정신의 함양을 도모하여 농촌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교육목적은 정신교육, 공동체교육, 지도자교육, 전인교육을 통해 사회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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