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대비해 자동차 산업 IT, 에너지로 다각화 강조
△전북대 지역혁신협력실은 28일 ‘전북 그린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지역혁신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전북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전북대 지역혁신협력실이 미래 자동차 및 부품산업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 산학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대 지역혁신협력실은 28일 ‘전북 그린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지역혁신성장포럼을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전주시,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등에서 참여해 자동차 및 부품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산업연구원 조철 선임연구위원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자동차의 친환경 및 지능화, 경량화, 시장 현황과 변화 등 미래 자동차 관련 이슈 등을 검토했으며, 참석기관들의 다양한 의견과 협력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조철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자동차산업은 자율주행, 친환경 등 미래차로의 급격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산업변화에 대비하여 IT산업, 에너지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다각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은 자동차 산업이 주력 산업인 만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도 부합하는 친환경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이 자동차산업 관련 이슈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 및 제언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