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김봉곤이 녹용 시스터즈에게 청학동 인기 체조를 전수했다.
2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라운드 1차전 '팀메들리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미스트롯 진 김다현 양이 속한 '녹용 시스터즈'의 연습실 모습이 공개됐다. 열심히 안무를 맞춰보던 녹용 시스터즈에게 청학동 훈장 김봉곤이 깜짝 방문했다.
보자기에 곶감, 떡 등을 한 가득 안고 나타난 김봉곤 훈장의 모습에 딸 김다현 양은 아빠에게 애교 섞인 콧소리를 내며 반가워했다. 김봉곤은 "다현이가 언니들한테 누를 끼치는 건 아닌지 자나깨나 걱정이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녹용 시스터즈는 "저희한테는 다현 언니예요"라며 김다현이 야무지게 잘 하고 있음을 밝혀 김봉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다과 시간이 끝나고 김봉곤은 녹용 시스터즈에게 '청학동표 인기 기체조'를 전수하기도 했다.
김봉곤은 "하늘의 기운이 천기이듯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있겠지요. 가수란 직업이 사람에게 인기를 받고자 하는 거 아니에요. 제가 그 기를 얻을 수 받을 수 있도록 한 수 알려드리겠다"라며 기체조를 선보였다.
머리에서 배, 다리까지 찍는 기체조 동작을 열심히 따라하던 녹용 시스터즈는 김봉곤에게 "어떻게 감투가 안 벗겨지지?" "기가 더 빠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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