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출신' 수빈, '사인' 오늘(29일) 공개…새로운 퍼포먼스 퀸 탄생

입력 2021-01-29 08:51   수정 2021-01-29 08:53

수빈 (사진=이미지나인컴즈)


걸그룹 달샤벳 출신 솔로 가수 수빈이 신곡 ‘사인’(Sign)을 정식 공개한다.

오늘(29일) 정오 공개되는 ‘사인’은 지난 26일 방송된 MBN ‘미쓰백’ 마지막 회를 통해 처음 소개된 곡으로 딥하우스 장르의 감각적인 업템포 사운드와 수빈의 허스키하고 몽환적인 R&B 보컬이 조화를 이룬 노래다.

누군가에게 강렬한 끌림을 경험하는 자신을 발견하며 그 상대에게 은밀한 신호를 보낸다는 내용의 노랫말을 담았으며, 10년 전 걸그룹 달샤벳의 막내 멤버로 데뷔 해 현재 솔로 가수로 성장한 수빈의 성숙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이번 신곡은 새로운 ‘퍼포먼스 퀸’으로 떠오른 수빈의 특유의 화려한 무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스타일로 완성됐다. 달수빈은 이 곡을 위해 걸그룹 달샤벳 활동과 솔로 활동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이고 성숙한 안무를 완성했다.

‘사인’은 의상 콘셉트과 퍼포먼스를 수빈이 직접 맡았다. 시크하고 매니시한 무대 의상으로 남성 안무팀과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는 유혹 앞에서 더 당당하고 섹시한 우리시대의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사인’의 작사, 작곡은 포미닛, 에이핑크와 현아, BTOB, CLC,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빅싼초가 맡았다. 프로듀서 빅싼초는 ‘미쓰백’에서 스스로 자신의 무대를 연출하는 수빈을 보고 수빈에게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곡이라고 판단해 이 곡을 선물했다. 수빈은 해당 방송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특별한 무대로 경연마다 백지영, 윤일상 등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수빈은 지난 1월 1일 발표한 자직곡 발라드 ‘눈 닮은 눈’과 이번 댄스곡 ‘사인’ 두 곡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다앙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 등의 작품 통해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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