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28일 ‘2020 초기창업패키지 미추홀(Meet-U-All) 비룡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창업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사업방향과 비즈니스모델을 투자자와 전문가에게 평가받고 투자를 연계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지원하는 자리다. 인천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보육, 투자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이 발굴 육성하는 학생창업자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은 이날 2부에 걸쳐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1부는 △1인가구와 대학생의 자취방 단기임대 중개 플랫폼인 내방니방 △출석체크·에듀테크·QR코드를 활용한 O2O 교육플랫폼 SPILT △웹툰 소재를 공유하는 C2C 플랫폼 웰트랜스 △기상·해양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무인해양관측기기 (주)블루코코넛 △육아의 편의를 추구하는 제조브랜드 베이비플라넷 등 학생창업자 5팀의 발표로 진행됐다.
2부에는 △영상콘텐츠 프로듀싱 플랫폼 유닛팀서비스 ㈜기발한사람들 △반려동물 행동교정지도사와 견주(보호자)를 연결해주는 펫 교육플랫폼 두디즈(Doddies)의 애니멀사운즈 △동네 중대형 할인마트와 인근 3km 내외 소비자를 앱으로 연결 주문·중개하는 O2O서비스 (주)애즈위메이크 △한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주)코르미나 △리워드형 자전거통합관리 O2O플랫폼 (주)와이크 등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5팀의 발표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우수 창업기업 10곳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최소인원으로 진행됐다. 일반 참가자 200여 명은 인하대 창업지원단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발굴과 보육, 투자 유치 등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 벤처가 강한 대학 인하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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