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금융위에 "중기·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 건의

입력 2021-01-29 18:48   수정 2021-01-29 18: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소기업중앙회는 매출 급감으로 자금경색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는 3월 말 종료되는 대출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에 대한 추가 연장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6일 금융위와 진행한 실무 간담회에서 중기·소상공인에 대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추가 연장 △(가칭)중기·소상공인 금융애로신고센터 설치 △소상공인 이차보전 대출 연장을 건의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직접 나서 필요 사항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26일 내놓은 ‘중소기업 대출만기연장 의견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54.2%)은 정부의 대출만기 및 이자상환유예 조치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치로 수혜를 받았다는 기업도 45.8%에 달할 만큼 정부와 금융권의 대출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조치의 지원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4월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소상공인 대상 연 1.5% 초저금리 이차보전대출도 추가 연장해 줄 것을 금융위에 건의했다.

이차보전대출은 소상공인에게 1.5% 초저금리 이자를 적용하고 나머지 이자는 정부 등이 보전해 주는 대출이다. 아직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차보전대출이 중단되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대출만기·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과 중기·소상공인 금융애로신고센터 설치를 통해 일선 창구에서도 금융지원정책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실효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