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이 15년 전에 가수 SIC으로 활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음문석이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이날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홍보를 위해 등장했다. 세 사람은 인사를 한 뒤 전학 신청서를 제출했다. 강호동은 "음문석은 SIC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음문석은 "그렇다. 예전에 SIC으로 활동했다. 본명이 음문석이다. 경상도 살던 아는 형이 '문석아' 부르는 게 힘들어서 '문석', '문', '문식아', '식아'라고 불렀다. 그 형 덕분에 예명이 탄생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데뷔곡은 '10개월'이다. 벌써 15년 전이다"고 덧붙였다. 옆에 있던 최강희는 "아직도 노래가 생각난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사준 선물 할부금이 10개월 남았다는 얘기였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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