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가 실신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9회에서 우재희(이장우 분)과 시간을 갖게 된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일에 매달리다 과로로 쓰러졌다.
이날 빛채운은 우재희와의 시간을 갖게 됐고 우재희는 인천 현장으로 갔다. 한편 정민재(진경 분)는 아들 우재희 계약을 가로챈 회사가 김정원 계열사란 사실을 알고 장서아(한보름 분)을 의심했다. 정민재는 바로 장서아를 찾아가 “너 아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장서아는 발끈하며 이빛채운 친부 박필홍(엄효섭 분)를 언급하며 "돈만 주면 움직이는 사람이다"라며 그를 모함했다. 정민재는 "그래 이빛채운에게는 사고치는 친부가 있었지.게다가 장모도 둘이고 우리 재희 빛채운과 엮이면 힘들어지겠는데"라며 빛채운과 거리를 뒀다.
또한, 우재희의 증언 덕분에 풀려난 박필홍은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음성 파일을 보냈다. 김정원은 모친 이춘석(정재순 분)이 과거 박필홍에게 "서연이 죽었다고 할 테니까 장례 치르는 대로 떠나라”고 말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김정원은 모친 이춘석에게 "당장 미국으로 돌아가시라. 주주총회에서 공개적으로 내려오시는 것보다 낫지 않냐. 회장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요구했다.
박필홍은 친딸 이빛채운을 찾아갔지만 숨어서 지켜보기만 했다. 한편, 이빛채운은 우재희와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일에 더 매달렸다. 이빛채운은 길에서 다른 사람을 우재희로 착각한 뒤 그대로 쓰러졌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