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2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이성규 서울대 명예교수, 이효철 KAIST 교수, 윤후명 소설가, 안종현 연세대 교수를 선정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 휘장 및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성규 교수는 중국 고대국가의 통치와 문명을 창의적으로 해석, 중국 고대사 연구의 새로운 장을 제시한 공을 인정받아 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효철 교수는 구조동역학 분야의 석학으로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후명 작가는 한국 현대소설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널리 알린 소설가로서 예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종현 교수는 2차원 나노소재 상업화와 국내 연구개발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59년 창설된 3·1문화상은 대한유화(회장 이순규)가 운영하는 공익 포상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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