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보컬' 정홍일과 유미의 진검승부가 시작된다.
오늘(1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11회에서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세미파이널-톱6 결정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미파이널 녹화장에서는 '싱어게인'을 대표하는 파워 보컬 정홍일과 유미가 결승전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정홍일은 유미를 대결 상대로 지목한 이유를 묻는 MC의 질문에 ”이번에 선곡한 곡이 유미 씨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곡이다. 고민 없이 유미를 선택했다“라며 선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두 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의 역시 최고 난이도의 선택 앞에서 혼란에 빠졌다. 유미의 무대를 본 유희열 심사위원은 "울컥했다"라고 밝혔다. 김종진 심사위원은 ”두 무대는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TOP10 중 유일하게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가수인 태호의 역대급 무대 역시 공개됐다. 37호 번호를 내려놓고 무대에 선 태호는 ”지금까지 임팩트의 태호로 활동해왔는데 태호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서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무대가 시작되자, 태호와 MC 이승기의 댄스 컬래버레이션이 갑자기 펼쳐져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
한편, ‘싱어게인’은 1일(오늘) 방송 종료 직후부터 대망의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파이널 진출자 TO6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네이버 홈페이지에서 ‘싱어게인’을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71팀의 쟁쟁한 무명 가수 중 TOP10에 오른 실력파 가수들, 결승 진출을 위한 그들의 마지막 관문은 오늘(1일) 밤 10시 30분 JTBC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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