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경기도가 고양, 구리, 남양주, 안성, 안양, 양주 6개 벤처센터에 입주할 창업기업 21개사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발표했다.
창업 후 사업개시 3년 이상 7년 미만 기술기반의 창업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기술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회의실, 교육장, 협업공간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강소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역량강화 교육 △투자,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1:1 멘토링 △투자유치 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업IR 밀착코칭 △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은 재료비만 부담하면 벤처센터 7곳(고양, 남양주, 부천, 안양, 양주, 의왕, 판교)과 Station-G(안산) 창업공간 등 총 8곳에 마련돼 있는 시제품 제작소에서 디자인 및 설계, 컨설팅부터 시제품 제작까지의 전 과정과 관련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시제품 제작소에는 '3D프린터(보급형, 산업용)', '레이저커터', '3D스캐너', '각종 공구' 등 시제품 제작을 위한 각종 장비들과 완성된 시제품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경기북부 8곳(고양, 구리, 남양주, 양주, 의정부1, 의정부2, 파주, 포천), 경기남부 7곳(김포, 부천, 성남, 안성, 안양, 의왕, 판교) 등 총 15개 벤처창업지원센터(이하 벤처센터)가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벤처센터는 사무공간 제공과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센터 입주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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