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라스트레터’가 24일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스트 레터’는 닿을 수 없는 편지로 그 시절, 전하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과 마주한 이들의 결코 잊지 못할 한 통의 러브레터를 그리는 영화다.
1999년 국내 개봉해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과 흥행을 기록한 이와이 ?지 감독의 대표작이자 첫사랑을 간직한 모두의 인생작 ‘러브레터’ 이후 22년 만에 선보이는 ‘라스트 레터’는 첫사랑이 남긴 마지막 편지에서 시작된 이야기로, 편지라는 소재와 첫사랑 스토리가 ‘러브레터’를 잇는 또 한편의 레터 시리즈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북돋운다.
이와이 ?지 감독은 “‘러브 레터’를 만든 당시는 편지를 주고받던 시대였습니다. 현대는 SNS에서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편지를 쓰는 이야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면서 ‘라스트 레터’가 시작됐습니다”라고 전하며 현 시대에 더욱 애틋하게 다가올 스토리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편지를 계기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드라마는 한층 더 대담한 구상과 구조로 더 확장된 이와이 월드의 탄생을 예고한다.
지난 해, 개봉 이후 영화를 관람한 일본 관객들은 ‘러브레터’ 감성에 21세기 현실이 더해지다’ ‘편지만이 전할 수 있는 미학을 보여준다’ ‘이와이 ?지 감독이 남긴 마지막 편지 같은 작품’ ‘이와이 ?지 감독 특유의 첫사랑 영화 아련하다’ ‘섬세하고 애틋한 라스트 러브레터’ ‘첫사랑이 생각나고 손편지를 쓰고 싶게 하는 영화’ ‘’러브레터’만큼 애틋하다” 등의 리뷰로 ‘라스트 레터’에 대한 관람욕구를 높였다.
‘러브레터’ 이후 22년만에 도착한 이와이 ?지 감독의 러브레터 ‘라스트 레터’에서는 ‘4월 이야기’ 마츠 타카코가 세상에 없는 언니의 마지막 편지를 계기로 우연히 재회한 첫사랑과에게 정체를 숨긴 채 편지를 보내는 ‘유리’로 분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 번째 살인’ ‘분노’ 히로세 스즈는 모두가 그리워하는 첫사랑 ‘미사키’와 그녀의 딸 ‘아유미’를 1인 2역으로 완벽히 소화하며 이와이 ?지의 새로운 뮤즈 탄생을 알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첫사랑을 잊지 못한 채 그녀와의 기억을 쫓는 작가 ‘쿄시로’로 열연하고, ‘날씨의 아이’의 목소리 연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모리 나나와 ‘너의 이름은.’을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에서 안정적인 목소리 연기로 인기를 더한 카미키 류노스케도 인상적인 열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러브레터’의 주역 나카야마 미호가 첫사랑의 행방에 관한 열쇠를 쥔 인물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4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사진제공: 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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