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여의도 브리핑]은 각 정당이 주목한 이슈는 무엇인지, 어떤 공식 입장을 냈는지 살펴봅니다. 때로 화제가 되고 때로는 이슈 몰이에 실패한 정당의 말들을 집중 조명합니다. 매일 아침 찾아뵙겠습니다. <편집자 주>
민주당 "음모론에도 격이 있어야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총 7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한일해저터널에 대한 내용 △오는 4월 보궐선거에 대한 내용 △국민의힘의 김명수 대법원장 탄핵 추진에 대한 내용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내용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투기 의혹에 대한 내용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V' 논란에 대한 내용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매춘부 규정 논문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정부의 북한의 원전 건설 관련 문건에 음모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며, 그 이유로 파일의 제목에 적힌 'V'라는 이니셜이 대통령을 의미하는 VIP의 약자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version을 뜻하는 의미였기에 여당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다음은 민주당 논평입니다.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강선우 민주당 대변인 : 이 정도 사실도 모르는 분께서 도대체 서울시장 시절에는 행정을 어떻게 하셨는지 의문스럽고도, 안타깝습니다. 음모론에도 격이 있습니다.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께 좀 물어보시든가, 그래도 알려주시는 분이 없으면 찾아서 좀 배우십시오. 세상에 멍청한 질문은 없고, 배움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국민의힘 "정부·여당, 뭐가 그리 당당한가"
국민의힘은 총 8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 대한 내용 2건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관 탄핵에 대한 내용 △탈원전 반대 단체 사찰 의혹에 대한 내용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내용 △한일해저터널에 대한 내용 △편파성 논란에 휩싸인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에 대한 내용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재난소득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국민의힘은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다음은 국민의힘 논평입니다.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 어떤 실무 공무원이 상부의 지시 없이, 그리고 검토한 사항에 대한보고 없이, 이런 국가사업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마무리 할 수 있겠는가. 하루라도 공직에 있던 사람들에게 붙잡고 물어보라. 우리는 오늘(2일) 이낙연 대표의 "낡은 북풍 공작"이라는 말씀이나,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법적 대응보다 더한 것도 해야한다"는 말씀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들을수록 더 의아해진다. 왜 그렇게 당황하시고 목소리를 높이시나. 제1야당 대표에 대해 법적 조치까지 하실 만큼 두려운 상황은 과연 무엇인가.
정의당 "이낙연, 증세 없이 복지하려 하나"
정의당은 총 4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국회 사무처 중대재해처벌법 농성 유족 등 국회 출입 제한조치 취소에 대한 내용 △김명수 대법원장 탄핵 추진에 대한 내용 △이낙연 대표 연설에 대한 내용 △한진중공업 해고 근로자 김진숙 씨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정의당은 이낙연 대표의 연설을 두고 '증세 없는 복지'를 외쳤다고 비판을 쏟아냈는데요. 다음은 정의당 논평입니다.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조혜민 정의당 대변인 : 이낙연 대표는 '국민생활기준 2030'을 제안했습니다.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진일보한 비전 제시라는 점에 환영합니다. 증세 없는 복지는 가능하지 않기에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복지 증세 방안이 필수적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낙연 대표 역시 연설에서도 언급한 만큼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10위권의 경제선진국인 만큼 2030년으로 목표를 세울 것이 아니라 한시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이를 위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당 "이낙연, 곳간 걱정 없이 복지 강화라니"
국민의당은 총 2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이낙연 대표 연설에 대한 내용 △KBS의 평양지국 추진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국민의당도 정의당과 마찬가지로 이낙연 대표가 증세 없이 복지를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지적했는데요. 다음은 국민의당 논평입니다.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 : 달변가답게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으로 모두가 꿈꾸는 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하나, 점점 비어가는 곳간 사정으로 어찌 복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국가 경제의 가장 큰 축인 기업을 옥죄여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정책만을 고심하는 여당이 어떤 묘책으로 국가 경제를 성장시킬 것인지 그 또한 알 수 없다. 내 집 마련이 물거품이 되고 수입은 없는 상황에 폭증한 세금으로 노후가 막막해진 수많은 국민은 비어져 가는 국고를 어떤 수단으로 채울 것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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