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오른쪽)와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지난 1일 인제대 인당관 14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 조형호 부총장, 이대희 대학원장, 박재섭 지역연계협력본부장, 양영애 기획처장 및 인제대 교수들이 참석했다. 춘해보건대에서는 김희진 총장, 남현욱 기획처장, 최병철 교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인제대와 춘해보건대는 △학생교류 및 학점 상호 인정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의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사업 개발 및 지원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교직원 상호 교류 및 업무 협력수행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민현 총장은 “주변 지역 대학과의 교류협정은 큰 의미를 가진다. 춘해보건대와 협정을 통해 보건 의료 쪽에서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교육, 연구, 지역연계 부분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교가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진 총장은 “춘해대학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전체 학생의 85%가 보건계열 학생으로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양교 모두 병원을 모태로 학교를 설립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점을 살려 두 대학이 협력적인 관계로 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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