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역 특산물 담아 1만5000명에 설 선물 보낸다

입력 2021-02-02 14:17   수정 2021-02-02 14:39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이번 설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5000여명에게 선물을 보낼 예정이라고 2일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선물과 함께 보내는 메시지에서 "올 한 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설 선물은 경북의 안동소주(또는 꿀), 경기 여주의 강정, 전북 김제의 약과, 전남 무안의 꽃차, 충남 당진의 유과 등 지역 특산물 세트로 구성됐다.

청와대는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역학조사관 및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겨울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을 보낼 계획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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