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심을 개발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4-2 생활권(집현동) 공동캠퍼스(사진)에 입주할 대학 6개를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입주하는 대학은 공주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밭대학교, KDI국제정책대학원(가나다 순)등이다.
각 대학들은 이달 중 행복청의 입주승인을 받고 이후 교육부로부터 타당성 심사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대학 별 정원 및 규모, 계열(학과) 등 세부적인 사항이 확정된다.
공동 캠퍼스는 연내 착공해 2024년 개교할 예정이다.
공동캠퍼스가 위치한 4-2생활권(집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는 네이버데이터센터, 자율차연구센터 등 300여개 첨단 기업?연구소와 창업진흥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기업지원기관이 집적화돼 있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에 우수 대학 입주를 계기로 IT?BT?ET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교육↔연구↔창업?취업’이 선순환 하는 혁신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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