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우가 '러브씬넘버#29'에서도 섬세한 연기력을 뽐내며 '믿보배'를 입증했다.
심은우는 1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러브씬넘버#'에서 '29세 편'의 이하람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러브씬넘버#'는 20대부터 40대까지 각 세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출한 드라마다. 각 에피소드마다 23세편, 29세편, 35세편, 42세편의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하람은 선화(윤유선)의 딸로 어머니를 살뜰히 챙기는 효심 깊은 여성이다. 초등학교 교사로 인생을 살면서 한 번의 일탈도 없이 살아왔지만, 결혼을 앞두고 메리지 블루를 겪으며 인생 최초로 일탈을 시도한다.
심은우는 섬세하고 리얼리티 넘치는 감정연기로 극중 하람이가 맞닥들일 상황을 다채로운 연기로 표현해 냈다. 실제 촬영 당시 29세 였던 심은우는 "하람이에게 실제 너무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했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심은우가 '러브씬넘버#'에서도 활약을 펼치면서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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