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D파트너스 지주사 회장 캘빈 우 회장(King Shue Kekvin WU.)]
전 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00여개 업체를 상장하고 관리중인 글로벌 투자사 AID 파트너스가 바이오팜 전문 계열사인 AID 제노믹스를 통해 최근 K 방역의 선두주자인 국내 중소기업 ㈜후니즈와 이스라엘, 캐나다, 중동, 동남아시아 시장관련 K 방역 솔루션 독점공급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주)후니즈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AID 파트너스는 세계적인 레코드 회사인 EMI를 인수하여 문화콘텐츠 유통업체인 HMV로 탈바꿈하여 굴지의 글로벌 문화콘텐츠 공급사로 뿌리내린 전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대형 영화 제작사인 Legendary Entertainment의 대주주 겸 아시아 대표사로 AID 파트너스의 캘빈 우 회장은 이스라엘 정부에 SARS-CoV-2 전염병 예방과 방역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질병관리청’과 같은 민간 주도의 ‘질병관리본부’ 설립을 위해 미화 2억 달러(한화 약 2200억) 규모의 투자를 한다고 지난달 29일 이스라엘 일간지인 예루살렘 포스트에도 밝혔다.
또한 AID 파트너스는 이미 2017년에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에 바이오팜 전문 계열사로 AID 제노믹스를 설립하여 SARS-CoV-2 확산에 따른 이스라엘 내 최대 방역회사로 발돋움하였으며 2천만 세트 이상의 진단키트 및 이동병상을 당국에 제공하는 등, 이스라엘 정부와는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을 뿐 아니라 유전자 치료 및 SARS-CoV-2 mRNA 백신 생산을 위한 GMP 시설 건설에도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다.
AID 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지주사 회장인 캘빈 우 회장은 SARS-CoV-2와 관련해서는 백신 등을 통한 감염 예방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일상생활 환경에서의 물리적인 예방방역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K방역 솔루션의 우수성을 이미 선보인 ㈜후니즈와 손잡고 우선은 이스라엘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일상생활 방역 실천을 위해 ‘후니즈 K-SAFE’ 솔루션을 우선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AID 파트너스의 바이오팜 전문 계열사인 AID 제노믹스는 세계적인 게놈연구소 중 하나인 BGI 손잡고 수년전부터 유전체를 통한 암 치료 분야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이와는 별개로 각기, 일본의 항원, 항체 전문개발사인 OMR과 디디에스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니즈의 자회사인 디디에스 바이오와 함께 OMR 개발의 SARS-CoV-2 치료 및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ACE2’ 중화항체를 바탕으로 한 한국, 이스라엘, 일본이라는 또 다른 전략적 연대 또한 기대된다.
㈜후니즈는 K-방역을 넘어 중화항체 분야로의 사업영역 확장 및 한국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기술의 세계화 및 국위선양에 앞장설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최근 K-방역과 관련해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보였다”면서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 바이러스에 선제 조치할 수 있는 ‘ACE2’ 중화항체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K-Anti-Virus Project를 진행코자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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