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여자)아이들 퇴근길 포착…"이런 행운이!"

입력 2021-02-04 17:10   수정 2021-02-04 17:22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의 퇴근길 사진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깜짝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아이들 미연과 민니는 지난 2일 오후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라디오 스케줄을 위해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을 찾았다.

이날 일정을 마친 두 사람은 방송국을 나서며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하트와 브이 자를 그리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의 퇴근길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하트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 뒤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날 이낙연 대표는 SBS 'SBS 8 뉴스'에 출연했다. 퇴근 시간이 겹치며 이들이 한 사진에 담기는 우연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이낙원 대표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와 함께 찍힌 사진을 공유하며 "앗 방송 인터뷰 마치고 나오다가 이런 행운이! 너무 멋진 (여자)아이들 항상 응원합니다. 미연, 민니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트위터에서 1만 회 이상 공유됐으며, 이낙연 대표실에서 덧붙인 해시태그 '미연_민니_낙연'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새로운 유닛 그룹이냐", "어떻게 이런 우연이?", "신선한 조합이다", "의도하지 않은 사진이라 더 웃기네", "이낙연 대표가 왜 여기서 나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심이 쏟아지자 이낙연 대표실은 이들이 같이 포착된 또 다른 구도의 동영상도 공유하며 "제보 감사하다. 대표님 회의 들어가신 동안 (여자)아이들 '화(HWAA)' 듣고 갈게요"라고 추가로 글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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