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 신규 완제품 생산시설에 210억 투자

입력 2021-02-05 17:00   수정 2021-02-05 18:16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충주 원료공장 부지에 신규 완제품 생산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착공 예정인 원료 공장에 완제품 생산 시설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원료 및 완제품 생산의 유기적인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투자금액은 210억원이다. 전액 내부 유보자금을 활용하고, 투자기간은 내년 7월까지다.

에이치엘사이언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58억원, 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와 12.6% 증가했다. 2020년 연간 매출은 1430억원, 영업이익은 236억원, 순이익은 196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독점 기술인 '관절연골엔 우슬조인트 100'의 본격적인 판매, 출시에 성공한 '닥터슈퍼칸 밀크씨슬&루테인' 및 '상황버섯 면역365' 등과 신제품 출시, 유통망 확대 등으로 올해 건실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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