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가 신혜선의 목을 졸랐다.
2월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8회에서 김병인(나인우 분)이 김소용(신혜선 분)의 정체를 물으며 위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철종(김정현 분)이 동비들에 의해 승하했다는 소식을 접한 김소용과 조화진(설인아 분)는 충격에 휩싸였다. 순원황후(배종옥 분)은 철종의 장례가 끝나는 사흘 안에 새 왕을 추대하려 서둘렀다. 김소용은 자신의 눈으로 철종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상선을 포섭해 철종의 방으로 들어갔다.
김소용은 철종의 몸 구석구석을 만져본 후, 철종이 죽은 게 아니라는 확신을 했다. 이후, 조화진에게도 철종이 살아있음을 알렸다. 김소용의 출궁을 알아챈 김병인에게 김소용은 활을 쏘며 "그렇게 좋아했으면 적어도 김소용에게 생긴 변화를 알았어야 하는 게 아니냐"라고 말하고 도망쳤다. 이후, 김소용은 최상궁(차정화 분)과 홍연(채서은 분)을 앞세우고 철종을 찾아 나섰다.
이들을 추격한 김병인은 철종에게 칼을 겨눴던 절벽에서 김소용의 목을 졸랐고 “넌 누구냐. 대체 소용이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야!”라며 목숨을 위협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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