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와 비LINC+ 대학들의 권역간 협업 결실
지역별 명소와 맛집 소개,‘알콩달콩캠퍼스유튜브 활성화 등 논의
전국의 9개 대학이, 각 지역 소상공인 청년기업의 제품서비스 판매 촉진에 나선다.
부산 동명대를 포함한 전국의 9개 대학이 코로나19로 매출 등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각 지역의 소상공인·청년기업 제품 및 서비스 마케팅을 온오프 양면으로 융합 지원하기 위한 대학몰 구축을 최근 완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동명대(총장 정홍섭)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지난 6일과 7일 건국대 배재대 원광대 전북대 제주관광대 한라대 한서대 호원대 등 8개 대학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소상공인·청년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한 대학몰 운영 및 성과창출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LINC+대학(산학협력 고도화형/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및 비LINC+ 대학의 권역 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청년기업 등 마케팅 지원을 위한 대학몰 공동 운영과 대학몰 활성화 방안 논의, 소셜이노베이터 경진대회 준비 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대학몰 개발 경과보고 및 설명회 △대학몰 컨텐츠 관련 특강 및 컨설팅 △대학몰 공동운영방안 협의 △소셜이노베이터경진대회개최(안) 설명회 △대학몰 시연 및 질의응답 △대학몰 활성화 및 수익창출 방안 논의 등을 가졌다.
또 각 지역별 명소를 소개하는 ‘UNIV TOUR’와 지역 맛집을 소개하는 ‘대슐랭 가이드’ 대학별 홍보영상을 알리는 ‘알콩달콩캠퍼스 유튜브’ 운영방법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명대 등 9개 참여대학은 향후 대학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가칭)대학연합협동조합’ 및 대학몰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동명대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LINC+대학 및 비LINC+ 대학의 권역간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청년기업을 위한 대학몰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9개 대학과 ㈜비틀은 앞서 지난해 12월 12일과 13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방식으로, LINC+대학 및 비LINC+대학의 권역간 공유협업을 통한 성과확산포럼 및 마케팅지원플랫폼개발 협약식을 가진바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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