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피부 건강에 있어 최악의 질병으로 꼽히는 피부암. 이는 전 세계적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 질환인 만큼 치료가 가능하지만 재발 우려가 높고 자칫 암종이 커지면서 다른 신체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위험 부담이 크다.
또한 검은 점의 형태로 완전 무장하고 있는 탓에 조기 발견이 쉽지 않으며 이로 인해 치료 적기를 놓치기 십상이다. 그렇게 피부는 체온 조절, 외부자극 감지, 수분 손실 억제, 노폐물 배출 등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고 노화에 가속화가 붙는다.
따라서 피부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느끼거나 색소성 병변이 의심스럽다면 초기 진단과 안티에이징을 통한 예방책이 급선무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피부암의 원인과 증상을 확실히 이해하고 적절한 조치와 관리를 통해 오래도록 건강한 피부를 가꿔보자.
악성 흑색종? 원인부터 증상까지
피부암은 자외선, 노화, 가족력 등 다양한 원인에 영향을 받지만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하얀 피부의 서양인이 동양인에 비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세포의 비정상적인 DNA 변이 확률이 높다. 이는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 흑색종으로 분류되며 특히 악성 흑색종은 면역 체계를 붕괴하고 타 조직으로 전이될 수 있어 가장 치명적이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관건인데 이는 점의 모양이 비대칭적인 경우, 가장자리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색조가 균일하지 않고 흐릿한 경우, 크기나 직경이 갑자기 커지는 경우 등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태가 심각하면 부기와 융기, 고름과 악취, 출혈, 가려움증, 건선, 습진 등의 증상이 동반하기도 한다.
예후 관리보다 예방이 급선무되어야
자외선이 가장 큰 주범인 만큼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비타민D 합성을 위해 일정량 햇볕을 쬐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계절, 지역, 시간, 피부색 등에 따라 합성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것. 따라서 실내외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이며 SPF50, PA+++ 이상의 제품으로 관리한다.
또한 얼굴 청결 관리에 지나친 나머지 강한 알칼리성 세정제 및 과도한 이중 세안은 피부를 자극하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나이가 들면 유분이 정상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금세 거칠어지므로 물을 많이 섭취하고 보습제로 피부를 보호할 것. 수술한 경우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썬케어와 수분 관리는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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