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로 약사 부문에서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의약품 유통 부문에서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이 선정됐다.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주관하는 3개 단체는 부문별 수상자를 8일 공개했다.
약사 부문 약업대상 수상자인 한석원 명예회장은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류 퇴치 운동 등을 펼쳐왔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약·바이오 부문 약업대상 수상자인 김승호 회장은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 신약 카나브 개발 성공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약품 유통 부문 약업대상 수상자인 김동구 회장은 투명한 의약품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쓴 점을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