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유 책임연구원은 용접 공정 시스템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국내 조선산업에 처음 도입했다. 또 인버터 전자용접 시스템을 국산화해 4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용접 시스템의 설계 및 제어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 유 책임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조선소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 부사장은 해양 및 환경공학 분야에서 국내 주요 하구·연안 복원사업을 설계하고, 항만의 효율적 개발과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김 부사장은 “해안공학과 해양환경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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