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이 원진아를 곤란한 상황에서 구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는 이효주(이주빈 분)가 윤송아(원진아 분)을 몰아세우자 채현승(로운 분)이 막아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신(이현욱 분)과 이효주의 결혼 발표를 들은 윤송아는 꿀꿀한 마음에 김가영(강혜진 분)과 쇼핑에 나섰다. 그러다 우연히 채현승을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식사를 함께 하게 됐고, 김가영은 자리를 피해줬다.
그 와중에 두 사람은 강수인(김혜인 분)에게 발각될 뻔 하자 골목으로 도망쳤다. 한참을 도망친 두 사람은 "근데 저희 왜 도망친 거에요?라고 물었고, 윤송아도 "그러게. 우리가 왜 도망쳤지?"라며 웃어보였다.
이후, 채현승은 "나한테 잘해주는 선배를 보고 '진짜 잘 될 수 있겠다, 선배 남친 해볼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내가 잘못한 거예요. 미안해요. 선배가 하기 힘든 말 하게 해서. 어쨌든 지금처럼 계속 볼 수 있는거면 그걸로 됐어요. 선배가 원하는 딱 그 거리에 있을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에 간 이효주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채현승과 동료직원이 윤송아에 대해 평을 하는 소리를 들었다. 동료직원은 채현승에게 "그 선배 괜찮더라. 내가 누구 좀 소개시켜 주려고 하는데 꼭 물어봐"라며 언급했고, 이효주는 은근히 신경쓰여 했다.
더군다나 이효주는 사무실에 이재신과 윤송아가 자리에 없는 걸 보고 뭔가 찜찜해하던 찰나였다. 1층에 도착하자, 이효주는 이재신과 윤송아가 같이 서 있는 걸 보게됐고 "왜 둘이 같이 있어?"라며 추궁했다. 이에, 채현승은 윤송아의 손을 낚아 채며 자리를 떠 곤란한 상황을 모면했다.
한편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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