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스키를 타던 4명이 숨졌다.
7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전 11시께 윌슨 베이신 일대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5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윌슨 베이신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남동쪽으로 약 30km 거리에 있는 산이다.
경찰은 각각 3명, 5명으로 이뤄진 두 무리가 스키를 타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20대~30대로 이들이 스키 타면서 눈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4명은 스스로 길을 찾아 구조됐으나 나머지 4명은 숨졌다고 발표했다.
사고가 난 곳은 평고 스키 장소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 눈사태 위험이 높아진 곳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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