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최근 '철도시설분야 건설기술인의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협회 중회의실에서 김연태 회장과 김상균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전문지식과 기술력 공유 △철도분야 건설기술인 경력관리제도 개선 및 발전 △관련 분야 교육 및 취업 지원 △양 기관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와 공단은 교육?취업?기술 정보를 공유해 기관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철도건설 및 시설관리에 참여하는 건설기술인들을 위한 각종 법?제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연태 회장은 “관련 단체 및 기관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건설기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 관련 최대 단체로, 건설기술인 권익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시설의 건설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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