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진주집을 팔겠습니까?"...조정장을 견디는 법

입력 2021-02-08 10:45   수정 2021-02-08 10:46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지수가 오르락내리락 반복되면서 투자가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는데요. 개인 투자가들은 이런 증시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한국의 대표적인 가치투자가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조정장에서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가치투자적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투자한 종목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없다면 장세 변동에 따라 투자자들의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미국 9·11 테러, 국내 신용카드 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내외 증시를 흔들었던 굵직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최 대표는 이런 철학이 더 단단해졌다고 말합니다. 여의도의 유명한 콩국숫집 '진주집'은 가치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대표적 사례죠.

그러나 증권업계 일각에선 확실한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지금 같은 장에선 장의 흐름에 따라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들도 적잖습니다. 가치투자는 여전히 유효한 방식일까요? 최 대표는 조정장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기획 한국경제 총괄 조성근 디지털라이브부장
진행 임락근 기자 촬영 김윤화 PD, 김두겸 PD 편집 김소희 PD
제작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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